경영학과 석사과정 김병찬입니다.

대학원 건물내 흡연이 너무 심각한 것 같습니다.

복도에서부터 세미나실로 담배냄새가 들어와서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더 심각한건 복도 끝 계단에서 피는게 아니라 4층 강당 앞 공터에서 흡연한다는 것입니다.

계단은 냄새가 안나는 데 복도와 강당 앞에서만 냄새가 납니다.

시설관리팀에 CCTV 설치등을 건의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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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물내 흡연문제는 많은 민원이 들어와 총학생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고민을 해온 사안입니다. 

총학생회에서는 학교 측에 흡연실 설치 및 옥상 개방 등을 끊임없이 건의했고, 최근에는 동대문구청 쪽에 단속까지도 

문의를 한 바 있습니다. 한때는 총학생회 집행부원이 한번씩 순찰을 하며 흡연자분들에게 나가서 필 것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적반하장격인 흡연자분들과의 마찰로 지금은 금연문구 부착 등의 소극적인 대응만을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CCTV가 설치되어도 건물 안에서 흡연하시는 분들의 인식이 바뀌기 전까지는 실효성이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총학의 다양한 건의로 시설관리팀에서 흡연부스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건물 내

설치는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만 이 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모쪼록 건물 내 흡연자 분들이 다른 원우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조금 귀찮더라도 건물 밖에서 흡연을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